불교의 교리를 따르는 나의 엄마를 따라 절에 갔을 때 커다란 연꽃 위에 앉은 부처님 그림이 있었다.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다. 진흙에 뿌리내리고 피는 꽃, 연꽃은 아무리 더러운 곳에 있어도 물들지 않고 한 송이 꽃을 피운다. 그런 의미를 담은 연꽃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카페 ‘필연’의 ‘연’은 연꽃을 뜻한다.
카페 주인은 연꽃을 그려내 카페 내에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가다. 벽 곳곳에 그 작품들이 걸려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대표 메뉴는 백연꽃과 연잎 생화차 세트다. 연꽃의 향기를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근사한 곳이다.
WELCOME
어서오세요, 필연입니다.
갤러리 카페 ‘필연’의 대표인 김미열 작가는 주로 연꽃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한다. 카페의 메인 차도 연꽃차와 연잎차다. 연꽃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보인다. 그래서 카페 이름 필연은 ‘반드시 연꽃’이라는 작가의 태도를 의미하는 게 아닐까 상상해본다. 김미열 작가가 쓴 필연에 대한 글에서도 짐작해볼 수 있었다.
<필연> 하늘을 본다_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땅을 본다_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러다 문득 물 위에 초연하게 핀
연꽃을 보고 인생을 읽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스스로 자신의 빛이 되는 연꽃 깨달음의 씨앗은 누구나 갖고 있음을 연꽃 그림 작업을 나의 삶의 보람으로 연결하고 싶다 보시하는 마음으로…성불하는 마음으로…
자비심으로 재물 등을 베푸는 보시, 덕을 완성해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성불. 작가의 말에 따르면 카페 겸 작업실인 필연은 보시와 성불의 공간이기도 하다.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의 기운을 받으면 그 누구라도 긍정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SPECIAL POINT
필연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POINT 01. 카페 전체가 포토존
예쁘고 다양한 소품과 작가의 그림 작품이 가득 차 있어 서정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어디에서든 사진이 잘 받는 이유다.
POINT 02. 다양한 차 종류
대표 메뉴인 백연꽃, 연잎 생화차 뿐만 아니라 청귤차, 자몽차, 레몬차, 모과차, 유자차, 매실차, 오미자차, 진피차, 얼그레이티, 커피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POINT 03. 예술가의 작업실 엿보기
카페 안쪽으로 작가의 작업실이 오픈되어있다.
예술가의 작업실 구경이라는 신비로운 로망을 실현할 수 있다.
VIEW
필연의 공간
DETAILS
필연
제주시 조천읍 와선로 200
운영 시간 : 10:00 - 20:00
EDITOR
구남동 사는리세
안녕하세요, 에디터 리세입니다.
사람과 삶, 그 사이 정서를 생각하길 좋아해 청년 커뮤니티 매거진 <난춘 亂春>을 발행하고, 글쓰기 모임 <흑심조각>을 운영합니다.
사람들과 술자리를 즐기는 알코올러버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술과 곁들이는 음식을 중요시합니다. 저와 함께 맛집을 탐방해볼까요? :)
불교의 교리를 따르는 나의 엄마를 따라 절에 갔을 때 커다란 연꽃 위에 앉은 부처님 그림이 있었다.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다. 진흙에 뿌리내리고 피는 꽃, 연꽃은 아무리 더러운 곳에 있어도 물들지 않고 한 송이 꽃을 피운다. 그런 의미를 담은 연꽃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카페 ‘필연’의 ‘연’은 연꽃을 뜻한다.
카페 주인은 연꽃을 그려내 카페 내에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가다. 벽 곳곳에 그 작품들이 걸려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대표 메뉴는 백연꽃과 연잎 생화차 세트다. 연꽃의 향기를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근사한 곳이다.
WELCOME
어서오세요, 필연입니다.
갤러리 카페 ‘필연’의 대표인 김미열 작가는 주로 연꽃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한다. 카페의 메인 차도 연꽃차와 연잎차다. 연꽃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보인다. 그래서 카페 이름 필연은 ‘반드시 연꽃’이라는 작가의 태도를 의미하는 게 아닐까 상상해본다. 김미열 작가가 쓴 필연에 대한 글에서도 짐작해볼 수 있었다.
<필연> 하늘을 본다_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땅을 본다_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러다 문득 물 위에 초연하게 핀 연꽃을 보고 인생을 읽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스스로 자신의 빛이 되는 연꽃 깨달음의 씨앗은 누구나 갖고 있음을 연꽃 그림 작업을 나의 삶의 보람으로 연결하고 싶다 보시하는 마음으로…성불하는 마음으로…
자비심으로 재물 등을 베푸는 보시, 덕을 완성해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성불. 작가의 말에 따르면 카페 겸 작업실인 필연은 보시와 성불의 공간이기도 하다.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의 기운을 받으면 그 누구라도 긍정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SPECIAL POINT
필연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POINT 01. 카페 전체가 포토존
예쁘고 다양한 소품과 작가의 그림 작품이 가득 차 있어 서정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어디에서든 사진이 잘 받는 이유다.
POINT 02. 다양한 차 종류
대표 메뉴인 백연꽃, 연잎 생화차 뿐만 아니라 청귤차, 자몽차,
레몬차, 모과차, 유자차, 매실차, 오미자차, 진피차, 얼그레이티,
커피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POINT 03. 예술가의 작업실 엿보기
카페 안쪽으로 작가의 작업실이 오픈되어있다.
예술가의 작업실 구경이라는 신비로운 로망을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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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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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
제주시 조천읍 와선로 200
운영 시간 : 10: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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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동 사는 리세
안녕하세요, 에디터 리세입니다.
사람과 삶, 그 사이 정서를 생각하길 좋아해 청년 커뮤니티 매거진 <난춘 亂春>을 발행하고, 글쓰기 모임 <흑심조각>을 운영합니다.
사람들과 술자리를 즐기는 알코올러버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술과 곁들이는 음식을 중요시합니다. 저와 함께 맛집을 탐방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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