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한달살기

24시 국수회관

제육 전문점은 긴장하라


EDITOR’S COMMENT

에디터의 말

“국수 회관이라고 국수만 팔라는 법 없다 이 말이다.”


이 집 이름은 국수 회관이지만 워낙 국수는 제주도에서 상향 평준화 된 음식이라, 솔직히 어디 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이 집에서는 제육 정식 또는 돼지 주물럭을 먹어보자.

벌써 본인도 부모님따라 이 집에서 식사를 한 지 어언 10년 가까이 된 듯하다. 메뉴도 다양할뿐더러 시킬 때마다 큰 실패 없이 먹고 나왔다. 특히 본인을 포함한 단골분들이 자주 먹는 메뉴는 보통 돼지고기 주물럭이라는 제육볶음 형태의 음식이다. 또 밑반찬으로 나오는 된장국은 몇 번이고 리필할 만큼 슴슴하지마는 중독성이 강한 맛이다.

WELCOME

어서오세요, 24시 국수회관입니다.

내가 이곳을 자주 들르는 이유 중 하나는 정직한 재료로 음식을 한다는 점과 벌이의 일부를 제주 저소득 아동을 위해 후원금으로 사용하신다는 점이다. 나의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내가 들른 10년보다 이전부터 사장님 내외는 늘 불우이웃 돕는 데에 진심이셨다고 한다. 맛은 물론이고, 제주 사람들을 위하는 이런 마음에 소비자는 음식에 대한 값을 지불할만한 더 마땅한 가치를 느끼지 않을까.


우선은 제육에 들어가는 고기의 질이 굉장히 좋다. 부드럽고 비계도 느끼하지 않아 입에서 잘 어우러진다. 상추 한 장, 깻잎 한 장, 밥과 고기 그리고 싱싱한 콩나물 무침을 함께 싸 먹으면 비싼 소갈비 부럽지 않다. 밑반찬은 깔끔하고 양도 넉넉히 나와 먹기 좋다.


메인류는 다 먹어본 입장에서 무얼 시켜도 기본 이상은 한다는 점이 아마 내가 지금까지도 이곳을 찾는 이유로는 충분할 것이다.

특히나 24시간 운영이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물론 코시국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SPECIAL POINT

24시 국수회관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POINT 01. 제육 백반

앞서 돼지 주물럭을 추천했는데 웬 제육 백반이냐 할 수 있겠다.

얼마 전 새로 생긴 메뉴라 부리나케 맛을 봤는데 돼지 주물럭보다는 고추기름을 사용해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이 나는데, 요즘 사람들 입에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OINT 02. 무뼈 닭발과 돼지 껍데기

다른 집이 돔베고기를 팔 때 이곳은 무뼈닭발과 돼지껍데기가 인기 메뉴인데, 음주 광인 본인도 종종 이곳에서 포장해 술을 마실 때가 있다. 그만큼 완벽한 안줏거리.

이것들의 쫄깃함은 감히 전문점도 따라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POINT 03. 몸국

제주에서 또 유명한 것이 몸국이지 않겠는가.

국물의 진득함이 적당하고 은은히 섞인 몸 향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이다. 둘이서 간다면 제육 백반 한 접시와 몸국 그리고 껍데기를 시키길 권장한다. 조화가 아주 좋다.

VIEW

24시 국수회관의 공간

DETAILS

24시 국수회관

제주시 남성로 122-1

운영 시간 : 24시간

EDITOR


탑동 사는

주연

안녕하세요, 에디터 변주연입니다.


전 돌아다니는 걸 즐기는 사람입니다. 매일매일 새로운것을 찾아 나서는데요, 

특히나 제주시 원도심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이 쪽 동네에 유난히 집착하는 편입니다. 제 mbti가 istp 인데, 스스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굉장히 분석적이고 객관적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스팟은 감히 까다로이 검증되었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 :)

Other Place

제주시 근처 가볼만한 곳

24시 국수회관

제육 전문점은 긴장하라


EDITOR’S COMMENT

에디터의 말

“국수 회관이라고 국수만 팔라는 법 없다 이 말이다.”


이 집 이름은 국수 회관이지만 워낙 국수는 제주도에서 상향 평준화 된 음식이라, 솔직히 어디 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이 집에서는 제육 정식 또는 돼지 주물럭을 먹어보자.

벌써 본인도 부모님따라 이 집에서 식사를 한 지 어언 10년 가까이 된 듯하다. 메뉴도 다양할뿐더러 시킬 때마다 큰 실패 없이 먹고 나왔다. 특히 본인을 포함한 단골분들이 자주 먹는 메뉴는 보통 돼지고기 주물럭이라는 제육볶음 형태의 음식이다. 또 밑반찬으로 나오는 된장국은 몇 번이고 리필할 만큼 슴슴하지마는 중독성이 강한 맛이다.

WELCOME

어서오세요, 24시 국수회관입니다.

내가 이곳을 자주 들르는 이유 중 하나는 정직한 재료로 음식을 한다는 점과 벌이의 일부를 제주 저소득 아동을 위해 후원금으로 사용하신다는 점이다. 나의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내가 들른 10년보다 이전부터 사장님 내외는 늘 불우이웃 돕는 데에 진심이셨다고 한다. 맛은 물론이고, 제주 사람들을 위하는 이런 마음에 소비자는 음식에 대한 값을 지불할만한 더 마땅한 가치를 느끼지 않을까.


우선은 제육에 들어가는 고기의 질이 굉장히 좋다. 부드럽고 비계도 느끼하지 않아 입에서 잘 어우러진다. 상추 한 장, 깻잎 한 장, 밥과 고기 그리고 싱싱한 콩나물 무침을 함께 싸 먹으면 비싼 소갈비 부럽지 않다. 밑반찬은 깔끔하고 양도 넉넉히 나와 먹기 좋다.


메인류는 다 먹어본 입장에서 무얼 시켜도 기본 이상은 한다는 점이 아마 내가 지금까지도 이곳을 찾는 이유로는 충분할 것이다.

특히나 24시간 운영이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물론 코시국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SPECIAL POINT

24시 국수회관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POINT 01. 제육 백반

앞서 돼지 주물럭을 추천했는데 웬 제육 백반이냐 할 수 있겠다.

얼마 전 새로 생긴 메뉴라 부리나케 맛을 봤는데 돼지 주물럭보다는

고추기름을 사용해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이 나는데,

요즘 사람들 입에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OINT 02. 무뼈 닭발과 돼지 껍데기

다른 집이 돔베고기를 팔 때 이곳은 무뼈닭발과 돼지껍데기가

인기 메뉴인데, 음주 광인 본인도 종종 이곳에서 포장해

술을 마실 때가 있다. 그만큼 완벽한 안줏거리.

이것들의 쫄깃함은 감히 전문점도 따라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POINT 03. 몸국

제주에서 또 유명한 것이 몸국이지 않겠는가.

국물의 진득함이 적당하고 은은히 섞인 몸 향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이다. 둘이서 간다면 제육 백반 한 접시와 몸국

그리고 껍데기를 시키길 권장한다. 조화가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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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국수회관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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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국수회관

제주시 남성로 122-1

운영 시간 :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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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 사는 주연

안녕하세요, 에디터 변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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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굉장히 분석적이고 객관적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스팟은 감히 까다로이 검증되었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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