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한달살기

행복한 시저네

주중 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흑돼지 짜글이


EDITOR’S COMMENT

에디터의 말

“흑돼지 짜글이에 밥 싹싹 비벼 먹고, 남은 소스로 스파게티 뚝딱!”


정말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식당이다. 도민 손님만으로도 대기가 길다. 대기 중에는 고양이가 놀아주니 심심하진 않다. 최근엔 새끼 고양이도 생겼다. 쏘 큩! (고양이들은 마당에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길냥이들이라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메뉴 고민은 필요 없다. 단일 메뉴라 인원수에 맞춰 바로 흑돼지 짜글이를 준비해 주신다. 에디터는 여기에 해물 세트를 꼭 추가해 먹는다. 해물 세트는 새우 사리와 버터 스파게티가 추가된다.        

짜글이를 먹으려면 약간의 인내가 필요하다. 두껍게 자른 흑돼지고기와 잘 익은 김치, 그리고 양파와 대파까지 송송 썰어 매콤 칼칼한 국물과 함께 졸이다 보면 비로소 흑돼지 짜글이를 맞이할 준비가 된다. 잘 익은 채소들과 고기를 푹 퍼서 흰 쌀밥에 싹싹 비벼 깻잎장아찌나 계란 프라이를 곁들여 먹어보자. 

탄수화물에 미친 한국인의 웬만한 후식은 볶음밥이다. 아주 그냥 다 볶아! 그런데 여기는 볶음밥 대신 스파게티가 있다. 흑돼지 짜글이 소스에 스파게티? 의아해할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맛있게 볶은(?) 스파게티면 돌돌 말아 치즈 고명까지 얹어서 일단 한번 입에 넣어주고 싶다. 당신도 어느새 스파게티 돌돌 말면서 “이거거등~”을 외치며 진실의 미간+흔들흔들을 쩨끼럽하고 있을 것이다.

WELCOME

어서오세요, 행복한시저네입니다.

‘행복한 시저네’, 사장님 부부는 주중 점심에만 식당 문을 연다. 시저가 학교에 있는 시간에만 손님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2시 30분, 3시부터는 시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시저가 학교에 안 가는 주말도 역시 휴일이다. 정말 귀엽고 낭만적인 가족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왜 가게 이름이 행복한 시저네인지 이해 가는가. 손님으로서는 제한된 시간이 너무 아쉽지만, 어느새 일면식도 없는 시저의 행복을 바라게 되는 곳이랄까?

아늑한 공간에 친근한 식기. 마치 친구 집 놀러 가 한 끼 식사 대접받는 느낌이다. 가보면 익숙한 코렐 그릇이 당신을 맞이해줄 것이다. 에디터의 집에도 똑같은 그릇이 있다. (웃음) 따뜻한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 한 끼, 시저 친구네 집 한번 놀러 가보길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SPECIAL POINT

행복한시저네를 추천하는 3가지 이유

POINT 01. 애피타이저 해물파전

테두리는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는 해물파전을 쭉 찢어 새콤 짭짤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바로 군침 싹. 짜글이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시간도 이 파전 하나로 즐거워진다.

POINT 02. 짜글이 국물에 해 먹는 스파게티

매콤 칼칼한 짜글이 국물이 의외로 스파게티 면과 찰떡궁합이다. 사장님께서 치즈 고명을 올려주실 때 카메라 대기는 필수다.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이니까!

POINT 03. 디저트

배불리 먹고 나면 아이스 커피 한 잔과 과일이 나온다. 원래는 포도나 체리 등 간단한 과일이 나오는데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사장님이 직접 구운 쿠키가 나왔다. 입가심으로 최고다. 여기는 디저트까지 갓벽한 코스 요리(?)인 셈이다.

VIEW

행복한시저네의 공간

DETAILS

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막동산로 5-4

운영 시간 : 월-금, 11:00 - 15:00 (마지막 주문 14:30)


JEJU BEER'S PICK 

흑돼지 짜글이 1인분 | 9,000

해물 세트 추가 | 7,000



hello, I'm


EDITOR

신시가지

사는 혜민

안녕하세요. 에디터 혜민입니다. 


저는 맛있는 것을 먹으면 진실의 미간+흔들흔들 춤을 쩨끼럽 해버린답니다. 제가 소개할 장소들은 진실의 미간+흔들흔들 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 지극히 개인적인 맛집입니다. 그렇지만 당신도 인정하게 될걸요?


제주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에디터의 맛집 리스트, 쪼~금 공개해볼게요!

Other Place

서귀포시 근처 가볼만한 곳

행복한 시저네

주중 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흑돼지 짜글이, 행복한 시저네


EDITOR’S COMMENT

에디터의 말

“흑돼지 짜글이에 밥 싹싹 비벼 먹고, 남은 소스로 스파게티 뚝딱! ”


정말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식당이다. 도민 손님만으로도 대기가 길다. 대기 중에는 고양이가 놀아주니 심심하진 않다. 최근엔 새끼 고양이도 생겼다. 쏘 큩! (고양이들은 마당에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길냥이들이라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메뉴 고민은 필요 없다. 단일 메뉴라 인원수에 맞춰 바로 흑돼지 짜글이를 준비해 주신다. 에디터는 여기에 해물 세트를 꼭 추가해 먹는다. 해물 세트는 새우 사리와 버터 스파게티가 추가된다.        

짜글이를 먹으려면 약간의 인내가 필요하다. 두껍게 자른 흑돼지고기와 잘 익은 김치, 그리고 양파와 대파까지 송송 썰어 매콤 칼칼한 국물과 함께 졸이다 보면 비로소 흑돼지 짜글이를 맞이할 준비가 된다. 잘 익은 채소들과 고기를 푹 퍼서 흰 쌀밥에 싹싹 비벼 깻잎장아찌나 계란 프라이를 곁들여 먹어보자. 

탄수화물에 미친 한국인의 웬만한 후식은 볶음밥이다. 아주 그냥 다 볶아! 그런데 여기는 볶음밥 대신 스파게티가 있다. 흑돼지 짜글이 소스에 스파게티? 의아해할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맛있게 볶은(?) 스파게티면 돌돌 말아 치즈 고명까지 얹어서 일단 한번 입에 넣어주고 싶다. 당신도 어느새 스파게티 돌돌 말면서 “이거거등~”을 외치며 진실의 미간+흔들흔들을 쩨끼럽하고 있을 것이다.

WELCOME

어서오세요, 행복한시저네입니다.

‘행복한 시저네’, 사장님 부부는 주중 점심에만 식당 문을 연다. 시저가 학교에 있는 시간에만 손님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2시 30분, 3시부터는 시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시저가 학교에 안 가는 주말도 역시 휴일이다. 정말 귀엽고 낭만적인 가족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왜 가게 이름이 행복한 시저네인지 이해 가는가. 손님으로서는 제한된 시간이 너무 아쉽지만, 어느새 일면식도 없는 시저의 행복을 바라게 되는 곳이랄까?

아늑한 공간에 친근한 식기. 마치 친구 집 놀러 가 한 끼 식사 대접받는 느낌이다. 가보면 익숙한 코렐 그릇이 당신을 맞이해줄 것이다. 에디터의 집에도 똑같은 그릇이 있다. (웃음) 따뜻한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 한 끼, 시저 친구네 집 한번 놀러 가보길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SPECIAL POINT

행복한시저네를 추천하는 3가지 이유

POINT 01. 애피타이저 해물파전

테두리는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는 

해물파전을 쭉 찢어 새콤 짭짤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바로 군침 싹. 

짜글이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시간도 이 파전 하나로 즐거워진다.

POINT 02. 짜글이 국물에 해 먹는 스파게티

매콤 칼칼한 짜글이 국물이 의외로 스파게티 면과 찰떡궁합이다. 

사장님께서 치즈 고명을 올려주실 때 카메라 대기는 필수다.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이니까!

POINT 03. 디저트

배불리 먹고 나면 아이스 커피 한 잔과 과일이 나온다. 

원래는 포도나 체리 등 간단한 과일이 나오는데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사장님이 직접 구운 쿠키가 나왔다. 

입가심으로 최고다. 

여기는 디저트까지 갓벽한 코스 요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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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시저네 공간

DETAILS

행복한 시저네

제주 서귀포시 막동산로 5-4

운영 시간 : 월-금, 11:00 - 15:00 (마지막 주문 14:30)



JEJU BEER'S PICK 

흑돼지 짜글이 1인분 | 9,000

해물 세트 추가 | 7,000

EDITOR

신시가지사는 혜민

안녕하세요. 에디터 혜민입니다. 


저는 맛있는 것을 먹으면 진실의 미간+흔들흔들 춤을 쩨끼럽 해버린답니다. 제가 소개할 장소들은 진실의 미간+흔들흔들 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 지극히 개인적인 맛집입니다. 그렇지만 당신도 인정하게 될걸요?


제주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에디터의 맛집 리스트, 쪼~금 공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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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근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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