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태희

바삭하고 비린내 없이 깔끔한 피쉬앤칩스

EDITOR’S COMMENT

에디터의 말

“피쉬앤칩스와 함께 달콤한 피크닉”

제주에 수많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각자 바다의 색도, 바다의 이미지도 모두 다르다. 그중에서도 나는 푸른 물결과 에너지 넘치는 서퍼들이 가득한 곽지해수욕장을 좋아한다. 흰모래가 가득 펼쳐진 넓은 해안가에 앉아 있노라면 평화롭고 세상 근심이 모두 날아가는 기분이다. 거기에 맛있는 음식까지 더해진다면? 힐링이라는 단어 그 자체다.

WELCOME

어서오세요, 카페 태희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다면 그 무언들 맛이 없겠냐마는, 누군가 곽지해수욕장에 간다면 내가 꼭 추천하는 맛집이 바로 '카페태희'다. 카페태희는 해수욕장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셰프 출신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니 그 맛은 보장된 거나 다름없다. 이곳 피쉬앤칩스의 특별한 점은 바로 생맥주로 반죽을 해 튀김이 정말 바삭하고 달콤하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생선살을 덮는 바삭한 튀김옷을 많은 사람들이 맛봤으면 좋겠다. 해외 그 어디에서 먹었던 피쉬앤칩스보다 맛있다는 호평이 자자한 것만 봐도 찐 맛집임을 증명한다. 거기에 냉장고 가득 차 있는 수제맥주를 곁들인다면 그 순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거다.

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것도 좋지만, 진정 피쉬앤칩스를 즐기려면 테이크아웃해서 피크닉을 하며 먹는 걸 추천한다. 내가 처음으로 먹은 게 차크닉을 하며 먹었던 것이다. 작은 팁을 주자면, 피쉬앤칩스를 포장한 뒤에 '곽지해녀의집'을 검색해 딱 2분만 가면 작은 공터가 나온다. 그곳에 차를 세워 차크닉을 하거나 돗자리를 꺼내 피크닉을 준비해 먹는다면 그 맛이 배가 된다. 따뜻하고 바삭한 생선튀김을 먹고 시원한 맥주로 마무리하고 바다를 눈앞에서 구경한다면 이곳이 제주인지 해외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SPECIAL POINT

카페 태희를 추천하는 3가지 이유

POINT 01. 세계 맥주

여러 세계맥주를 전용 잔에 따라 마시면 그 맛이 더해지는 기분이잖아요? 바삭한 피쉬앤칩스와 어울릴 맥주를 내 입맛대로 골라서 마실 수 있어요!

POINT 02. 곽지해수욕장 뷰

매장에 앉아 있으면 새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요. 멋진 뷰를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눈과 입이 동시에 만족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POINT 03. 테이크 아웃

곽지해수욕장에는 해변에 벤치도 많고, 돗자리를 필 만한 곳들이 많아요. 테이크아웃해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게 포인트!

VIEW

카페 태희의 공간

DETAILS

EDITOR

연동사는

연경

안녕하세요. 에디터 연경입니다.

저는 제주 곳곳에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요. 한 번 간 곳은 되도록이면 또 안 가고 싶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런 제가 2번, 3번 간다는 건 그 자체로 맛집임을 증명하는 거예요. 2번 이상 방문한 곳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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